정신적 강인함 이순신 장군,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윈스턴 처칠 수상, 정주영 회장 등은 모두 극심한 악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정신적 강인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신적 강인함’이란 무엇일까요? 정신의학 분야에서는 이를 ‘위기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더 나아가 그 상황에 긍정적으로 적응하는 힘이나 능력’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웰빙”을 강조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신적 강인함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과연 자신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인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의 질문지는 정신적 강인함을 평가하기 위하여 개발된 설문 중 하나로서,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1.한번 세운 계획은 반드시 지키는 편이다.

2.한번 마음 먹은 일은 어떤 방법으로든 해내는 편이다.

3.나는 나 자신에게 주로 의지하는 편이다.

4.이런저런 일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는 것은 나에게 중요하다.

5.필요하다면 혼자 있을 수 있다.

6.나는 내가 성취한 것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7.나는 언제나 침착하게 대처하는 편이다.

8.나는 나 자신을 좋아한다.

9.나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

10.나는 단호한 사람이다.

11.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하는 일은 별로 없다.

12.나는 일을 할 때에 하루에 한가지씩 한다.

13.이전에 힘든 일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앞으로 힘든 일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14.나는 절제력이 있다.

15.나는 여러 가지 일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16.나는 즐겁게 웃을 만한 일을 쉽게 찾아내는 편이다.

17.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나를 돕는다.

18.나는 힘들 때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19.나는 하나의 상황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다.

20.간혹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한다.

21.나의 삶은 의미가 있다.

22.나는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다.

23.나에게 힘든 일이 닥쳐도 대부분 극복하는 편이다.

24.나에게는 해야 할 일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있다.

25.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도 괜찮다.

각 문항을 읽어보시고, 그 내용에 동의하시는 정도에 따라 각각 1점에서 7점 사이의 점수를 주시면 됩니다.

전적으로 동의하면 7점, 전혀 동의하지 않으면 1점입니다. 점수를 모두 합친 것이 총점이며, 120점에서 145점 사이가 평균 수준입니다.

아주 다양하지는 않지만, 정신적 강인함을 기르는 방법도 몇 가지 알려져 있으며, 이는 다음에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강사 안호영  

[자료출처 : http://amc.seoul.kr/asan/depts/psy/K/bbsDetail.do?pageIndex=2&menuId=862&contentId=247996&searchCondition=&searchKeyword=4%EC%9B%94]